정암 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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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고 배고픈 20대 시절에 만나 남편과 저는 서로를 키우며 연애를 11년간 했습니다.
돈을 벌기 전에는 분식집에 가서 소소하게 배를 채우고, 함께 걷는 데이트를 하며 그렇게 사랑을 했어요.
함께 돈을 벌고 모으고 모든 걸 오픈하던 관계라 남편은 제게 남편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았기에 이변 없이 결혼을 했는데 남편에게 여자가 있었어요.
그것도 무려 4년간 만났다는 그 여자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저는 경주흥신소 의뢰를 했습니다.

지금도 사실 멍청하게도 이 모든 것이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제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마음속에서 내보내는 게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상간녀는 연애 도중 남편이 저를 열받게 만든 일이 있었는데 그 장본인이었어요.
남편의 대학 선배라던 그 여자는 이혼했다는 핑계로 연애 중이던 시절에 남편을 그렇게 불러냈습니다.
제 남편과 대화를 해야 뭔가 속이 후련하고 마음이 편해진다면서 아주 뻔뻔하게도 불러냈지요.

그런 관계가 싫다고 나가지 말라고 만나지 말라고 악을 쓰며 남편이랑 싸웠고 어느 순간 둘은 만나지 않았습니다.
잔잔하게 만나던 저희 커플에서 벌어진 일 중 가장 큰 싸움이고 사건이라 선명하게 기억을 해요.
"나 기억하죠? 나 임신했거든요. 이혼해야겠죠?"라고 말을 하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손발이 달달 떨리고 말도 더듬거리며 남편에게 곧장 보여줬고 저 홀로 해결하려다 결국 경주흥신소 도움받았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고 저 여자가 당신 애를 왜 임신한 거냐고 아니 지라며 끝도 없이 남편에게 물었어요.
네. 부끄럽지만 저는 남편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었기에 아니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오해라고, 아니 더 정확히는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제게 돌아와 준다면 저는 받아줬을 거예요. 제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한 사람이고 전부인데 이 사람 없이 살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게 '맞아, 내 아이 임신한 거고 그때 이후로 쭉 만났었어. 이혼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미안하다'라고 했어요.

뭐가 미안하냐고 울며 불며 묻는 제 물음에 남편은 뻔뻔하게 큰 소리를 쳤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구질구질하게 그러지 말라고 했지요. 이때부터 저는 알았던 게 이혼은 피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어떻게든 벌을 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경주흥신소 업체에 전화를 해서 이런 상황이라고 차분하게 설명을 했어요.
어떻게 도와주실 거냐고 확실히 도와주실 수 있냐고 울면서 말하는 제 말에 대표님께서는 차분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능하니 걱정 말라고 이혼 소송 승소하실 수 있고, 그렇게 만들어 드린다고 자신하셨어요.
솔직히 믿을 구석 하나 없고 의지할 곳도 없어서 너무 외롭고 괴로웠는데 대표님께 의지 참 많이 했습니다.
남편 불륜로 이혼하신 분들을 어떻게 도와주셨는지 어떻게 승소하게 해줬는지도 다 알려주셨어요.
모든 것들을 문의하고 나니까 그제야 마음이 놓이고 편해졌습니다.
처음에 혼자 해보겠다고 저것들 뒤 캐면서 사진 찍다가 걸렸는데 남편이 제게 '애쓴다 애써. 그렇게 불법으로 네가 찍은 사진이 의미가 있어?'라고 했어요.

남편은 저와 이혼을 결심하면서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본 건지 아주 바삭하게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정떨어지고 소름 끼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제가 너무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서 싫었어요.
일을 하는데 손에 일이 잡히지도 않고, 애꿎은 시계만 쳐다보면서 울고 또 울고 도대체 사람이 살 수가 없었습니다.
집에 있으면 곳곳에 보이는 남편과 제 흔적들이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고 그렇다고 어디 나가있을 곳도 없었어요.
가슴은 답답하고 온몸은 달달 떨리다 못해 열이 뻗치고 매일을 이렇게 살았는데 경주흥신소 덕분에 진전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직접 현재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를 알려주셨어요.
그런 걸 보면 뭔가 힘이 나고 살아야 한다는 의지가 생겨나서 다시 한번 이를 꽉 물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던 그 순간 업체 도움을 받은 게 아니라면 전 바보같이 있었을 거예요. 솔직한 말로는 그냥 남편의 혼외간계를 눈 감고 모르는 척 그렇게 살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누가 봐도 참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그만큼 제게 남편은 큰 사람이었거든요.

경주흥신소 업체에서 어느 정도 준비를 마친 후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이 시작되었을 때 딱 이때부터 정신을 차렸던 것 같아요.
남/ 여 2인 1조로 조사를 해주셔서 세분화된 그 기법이 참 좋았고 덕분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이 모든 걸 알게 된 남편은 대단하다며 이런 짓까지 했냐고 비꼬며 말했지만, 그제야 제가 웃음이 났어요.
남편이 저렇게 말했던 이유가 본인에게 불리해서 그런 거라 제가 저것들에게 아주 작지만 흠집을 냈구나 싶었습니다.

경주흥신소 이곳은 데이터 포렌식도 해주셔서 제출할 때 수월했어요.
이혼 소송 시 도움받을 변호사 선임까지 연결해 주셨고, 업체와 변호사님 도움을 받아 참 원만하게 해결했습니다.
24시간 내내 소통을 해주셨고 울며 불며 전화해도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외도의 증거 하나 잡는 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도움받아서 깔끔하게 해결하는 쪽이 더 다치지 않고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