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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뒷조사 탐정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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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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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엔 유독 연애결혼보다는 중매결혼을 한 동방자들이 많다.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이리라. 아무튼 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상대방 집안 배경이랑 직업 정도는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 그래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없다고 말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서로 사랑한다면 굳이 조건 따위는 따지지 않아도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설사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더라도 맞춰가면 그만 아닌가.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딱히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그저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했고 나머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다행히 지금껏 만나온 여자친구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기에 별다른 걱정 없이 지내왔다. 만약 누군가 내게 또다시 결혼 상대를 선택해야 한다면 난 주저 없이 후자를 택할 것이다. 그런데 나의 생각을 바꾸게 만든 일련의 사건이 있었다. 바로 환승이별을 당했는데, 이 사건으로 나의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까지 내가 만나온 사람들이 일반적이었고 비슷한 생각을 했었던 사람들이었기에 나는 추후도 결혼이나 연애에 대해서 이런 사고진행 방법을 가지고 저울질 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었다. 사랑이면 무조건 결혼에 조건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었지만, 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리며 나의 점수를 정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결국 탐정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렇게 결혼에 대해서 따지고 계산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과거가 깨끗하지 않고 결혼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는 여자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연애를 하면서 온전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검은 속내를 가진 사람의 연기에 속아 금전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나니, 결혼을 안했으면 안했지, 본인의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속내를 알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배제를 하거나 조금 진지하게 문의하고 나서 결혼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 요즘은 믿음직한 탐정들이 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니 고민만 하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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