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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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탐정 아파트 맞선 모임…예비신부 알고 보니 첩이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2025년 4월 14일 방송된 채널A ;에서는 초고가 고급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역대급 결혼 사기극이 실화 기반으로 재구성되어 시청자들의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날 ‘사건수첩 – 마법의 성’ 에서는 ‘매직캐슬’이라 불리는고급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탐정 입주민 신분만으로 믿고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던 커플이 숨겨진 정체로 인해 파국을 맞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사건의 시작은 “아파트 입주민 자녀끼리 맞선을 주선한다”는 ‘결혼 추진 소모임’에서 비롯됐어요. ​‘신뢰의 보증 수표’처럼 통했던 아파트 이름 하나로 직업, 학벌, 재력까지 검증됐다고 믿었던 분위기 속에서수백 탐정 명이 가입하고, 고급 정보 세미나까지 열리는 이 모임은완벽한 결혼 플랫폼처럼 보였죠.​​​​플로리스트 고결과 가정의학과 의사 호준은 이 모임을 통해 만나 비슷한 성향에 금방 가까워졌고서로의 부모님께 정식 인사를 드리며 결혼을 준비하게 돼요.​처음엔 호준이 고결의 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아간 곳은 아파트 탐정 피트니스 센터.​​​​고결의 아버지는 사위의 체력 테스트를 하는가 하면주량 테스트를 하기도 했는데요.​곧 사위가 마음에 든다며 유쾌한 가족 모임으로 분위기는 이어졌죠. ​​​​하지만 술에 취하자 딸 고결에게 다시 과한 스킨십을 하는 아버지. ​그는 이상한 집착을 보이며딸에게 “아직도 내 거”라 말하는 등상식 밖의 탐정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그러던 어느 날.​의뢰인은 우연히 아버지의 차를 따라가다뒷좌석에서 젊은 여성과 부적절한 스킨십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이게 자신의 예비 장인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수상한낌새를 느낀 의뢰인은 예비신부가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는 것이 아닌지의심을 갖게 되고 이를 탐정들에게 의뢰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탐정 밝혀진 놀라운 사실은 조사 결과 고결은 실제로 그의 ‘딸’이 아니라5년간의 내연녀, 즉 첩이었다는 것.​​​​고결은 돈을 벌기 위해 단란주점에 취업했다가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그가 대학 학비를 다 대주는 등 서포트를 받아왔는데요.​외국으로 유학갔던 딸과 아내가 돌아온다는 말에두 사람은 관계를 정리하기로 탐정 했고, 고결은 어수룩하고 숙맥인 남자를 만나 인생을 한편 펴보려했던 것이었죠.​​​​입주민 신분을 사칭해 아파트 맞선 모임에 가입하고심지어 혼인신고까지 완료한 상태였던 고결은“이제 진짜로 새 출발하고 싶었다”며 사랑을 호소하지만그간의 모든 것이 치밀하게 계산된 사기극이 들통나면서최악의 결말을 맞게 되었는데요. ​의뢰인은 고결과의 혼인신고를 무효로 탐정 만들었고, 결국 고결은 의뢰인을 잃게 되는 결말을 맞게 되었답니다. ​​​​​탐정들은 “이번 사건은 진짜 사람 하나 살린 것”이라며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요.​입주민이란 이유만으로 믿음을 주고그 이름만으로 맞선을 보게 되는이 마법의 성 같은 공간이한 여자의 거짓말로 무너질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 같네요. ​​​